라벨이 HAM 일지인 게시물 표시

편조 와이어 안테나(Braided Wire Antenna)

이미지
말 그대로 편조선을 이용한 안테나입니다 제 개인적인 호기심입니다.  "만약 동축 케이블의 바깥 편조부분을 안테나 와이어로 이용한다면 얼마나 안테나를 줄일 수 있을까? " 안테나 북에서는 케이블의 두께가 충분히 굵어지면  안테나의 길이가 단축되고 공진 주파수에서 대역폭이 넓어진다 고 되어 있습니다.  레딧의 사람들 이야기로는 약 3% 정도 안테나 길이를 단축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대역폭이 넓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니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이건 접지를 할 때 사용하는 주석을 코팅한 구리선입니다. 너비는 약 2㎝입니다. 레딧의 친구분들 이야기로는 이 케이블은 사실 동축 케이블의 편조선처럼 속이 빈 튜브 형태라고 합니다. 가격이 좀 나가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저는 접지용 케이블이 따로 없어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전체 길이가 20미터인데, 21미터를 사야 하는 것을 20미터만 샀습니다. 그래서 딱 한번 정도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아슬아슬하거든요. 만약 책에 적혀있는대로 이 케이블이 "충분히 굵다면", 안테나의 길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공진 주파수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돈을 날리는 것이지요.  아무튼 조만간 반으로 뚝! 잘라서 준비를 한 후 실험해 볼 생각입니다. 현재 계획은 이렇습니다.  편조선을 정확히 절반으로 자른다 밸런과 연결되는 부위는 구리 터미널을 납땜으로 연결한다 편조선의 말단 부분에는 18mm 아크릴 튜브를 넣을 수 있으면 하나씩 넣어준다 (상대적 무게로 인해 편조선이 쫙 펴질 수 있도록) 말단 부분은 고무줄 등으로 묶거나 직접 묶어서 마감한다 (이후 어떻게 할 지 정해야 합니다)  딱 한 번 실험해 보고, 잘 되면 사용하는 것이고, 실패하면 그냥 나중에 저만의 무전실을 만들 때 접지선으로 사용할 예정입니...

트랩 다이폴 2차 실패

이번에는 제 잘못입니다. (언제는!?) 오늘은 영하 5도나 되어서 8시 좀 넘어 나갔습니다. 추운 날씨에 천천히 움직이며 안테나 설치를 시작했는데요...  14㎒ 대역을 조정한 후, 10.1㎒를 맞추기 위해 전선과 트랩을 설치한 후 사고를 쳤습니다.  10.1㎒ 전선을 잘라야 하는데 14㎒ 전선을 잘랐답니다.  다 망쳐습니다. 혼자서 온갖 짜증을 내며 차 안에 남아있는 전선을 꺼내 다시 이어봤는데요, 적당한 길이의 전선을 찾을 수 없어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아무 생각없이 14㎒ 대역의 전선을 잘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떤 이유든 간에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교훈 이번에 하면서 느낀 것인데, 이번 작업까지 저는 14㎒ 대역의 전선과 트랩을 설치한 후 14㎒의 튜닝을 하고, 이후 10.1㎒의 전선과 트랩을 설치한 후 10.1㎒의 대역을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트랩이 높은 주파수 대역의 조정을 할 때는 코일로 작동했다가 - 안테나가 긴 것처럼 보이게 만듬 - 다음 대역을 조정하려고 하면 코일이 없는 것처럼 작동했습니다 (갑자기 짧아짐).  다시말해 트랩의 코일이 알게 모르게 대역폭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14㎒ - 트랩 - 10.1㎒ - 트랩 - 7㎒까지 전부 다 설치한 후에, 14㎒ 대역을 튜닝하고, 이후 나머지 부분을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벌 전선도 넉넉하게 준비하고요.  생각보다 트랩을 이용한 안테나의 튜닝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대역이 고정되지 않고 전체가 서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번에도 실패하면 트랩을 이용한 멀티밴드는 포기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지쳤거든요. 

쵸크 박스(Choke box) 만들기2

이미지
오늘 쉬는 날이라 드릴 작업을 했습니다 케이스는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밸런을 넣거나 기타 부품을 집어 넣을 때에는 가능하면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박스를 쓰는 것이 좋지만, 쵸크박스의 경우에는 일부러 이 플라스틱 박스를 선택했습니다.  아시겠지만 동축 케이블에 연결되는 리셉터클에서 편조선과 연결되는 부위는 리셉터클의 금속 외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것은 공통 모드 전류(Common Mode Current)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박스를 사용하면 전류가 쵸크를 통하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병렬 저항의 공식을 이용하면 한쪽에 아무리 5,000Ω의 저항을 걸어줘도, 다른 쪽이 50Ω이라 총 저항은 49.505Ω이 됩니다. 망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절연 케이스(플라스틱 인클로저)를 선택한 것입니다.  제작 제작은 대단히 쉬웠습니다. 어차피 플라스틱 박스이니 드릴로 구멍을 내는 것이 상당히 수월하더군요. 다만 드릴 비트를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플라스틱이 깎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녹아버리기 때문에 비트를 천천히 회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구멍을 낸 후 커터로 거스러미를 정리하고 사포로 살짝 갈아주면 됩니다. 금새 구멍을 냈습니다. N 타입 리셉터클의 설계도를 보고 적당한 구멍을 낸 후 나사 구멍만 만들어 주면 끝입니다.  완벽합니다.  아니, 네... 사실 한쪽은 실수했습니다. ㅠㅠ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의 너트를 보시면 뭔가 이상하지요?  제가 구멍을 잘못 내서 단차가 생겨 그렇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새 케이스를 사서 만들고 싶지만 전 돈이 많지 않으니 그냥 잘 밀봉해서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평와서를 이용해 볼트도 잘 고정해 주고요. 어쩔 수 없지요.  어차피 이건 가조립이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 페라이트 토로이드가 오면 제대로 조립을 할 생각입니다. 볼트도 좀 긴 것을 써야 할 것 같고, 평와셔도 추가해야 할 ...

보도 자료: 한 장의 끝, 유산의 시작 – 국제반신우표권이 역사 속으로

이미지
국제반신우표권 판매종료 공지 12월 15일(스위스 베른) – 1907년 10월 1일 도입된 이래, 국제반신우표권(International reply coupon, IRC)은 전 세계의 수신자, 여행자, 수집가 세대를 함께해 왔습니다. 진정한 보편적 지폐 역할을 하는 이 권은 소지자가 만국우편연합(UPU) 192개 회원국 간 등기되지 않은 국제항공우편물의 우편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합니다. 거의 120년 동안 10차례에 걸쳐 모델이 변경되며, IRC는 보편적 우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보편성, 공정성, 연대의 가치를 구현해왔습니다.   2025년 9월 17일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28차 세계우편총회에서 UPU 회원국들은 보편적 서비스의 적응 및 간소화를 위해 2026년 12월 31일부로 IRC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국제 우편 서비스의 광범위한 변혁 과정 속에서 고객의 디지털 관행과 현대적 시각에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진전입니다. UPU 국제국은 이 전환 과정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IRC가 글로벌 우편 협력에서 차지한 역사적 위상과 독보적 역할을 반영하여 UPU 유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재 노력 중입니다. IRC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UPU 회원국 지정 운영기관을 통해 유효하게 판매 및 교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RC의 탁월한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기념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IRC의 역사를 추적하고 전례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우표 수집과 UPU 역사 속 상징적인 한 페이지를 기릴 것입니다. 

LC 트랩(LC Trap)을 만들자 - 4

이미지
어제 납땜을 했습니다 직장에서 피곤해서 나중에 할까 했지만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이건 아직 완성 전의 모습입니다. 아크릴 관의 양 측에 전산나사도 설치하지 않았고 커패시터도 연결하기 전의 모습니다.  저 위의 검은색 절연 테이프는 해당 코일에 맞는 커패시터를 헷갈리지 않게 붙여 놓은 것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커패시터의 오차로 인해 주파수가 엄청나게 변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중간 완성 형태입니다.  코일과 커패시터, 그리고 AWG 14 케이블을 페룰(Ferrules)을 이용해 압착한 후, 다시 납땜을 하고 글루건으로 절연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캡톤 테이프를 또 잃어버려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최종 완성 형태입니다. 여전히 손재주가 없어 캡톤 테이프를 예쁘게 싸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조금 더 캡톤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 커패시터 주위에만 예쁘게 감싸지도록 하고 싶었지만, 그런 행동이 커패시터의 열 축적을 유발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제작 완료 후 다시 한번 공진 주파수를 확인했는데, 모두 제가 계산하고 제작한 그대로의 공진주파수를 보였습니다. 만족합니다.  후기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조도 훨씬 단순하게 바꿨습니다. 전산나사의 하단에는 커패시터와 코일이 연결되도록 했고, 반대측에는 안테나의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안테나를 야외에 1년 365일 설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전개하기 때문에 굳이 방수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문제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전산나사의 연결부분만 해당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트랩을 보다 보기 좋게 만들려면, 직경 10㎝의 절연 케이스에 넣고 밀봉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또 다시 파이프를 자르고 전산나사를 잘라야 해서 하지 않을 겁니다....

LC 트랩(LC Trap)을 만들자 - 3

이미지
제로부터 시작하는 트랩 만들기 오늘 새벽에 나갔습니다. 오늘 목표는 그 동안 제작한 트랩을 안테나에 설치해서 튜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안테나의 조립"이 목표였습니다.  낮은 주파수부터 튜닝 시작 초기 계획은 위와 같았지만, 이후 수정한 계획에서는 이 안테나에 총 세 개의 대역을 넣기로 했습니다.  7㎒ 10.1㎒ 14㎒ 그러니 안테나 한개에 총 네 개의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었고, 첫 튜닝은 14㎒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14㎒ 트랩을 설치하고 튜닝을 할까 아니면 그냥 두고 할까 고민을 하다가 트랩이 전기적 단절을 유발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말단부에 14㎒ 트랩을 설치하고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안테나의 길이가 길어 엉뚱한 곳에 공진이 일어났습니다 몇 차례 양측의 안테나 전선을 자르며 길이를 줄여 나갔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안테나 끝을 말아버리거나 꺾어버리면 되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트랩이 달려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르며 줄여나갔습니다.  대략 14㎒에 근접한 위치에 공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SWR이 1.4 정도로군요. 트랩에 설치된 코일의 영향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계속 조립을 이어 나갔습니다.    저는 항상 이런 식으로 설치를 하는데, 가운데 삼각대를 설치하고 그 삼각대를 나무에 고정한 후 양 쪽으로 안테나 선을 전개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끝에 보이는 빨간 캡슐 같은 것이 제가 만든 트랩입니다. 원래는 최대 2.6미터까지 삼각대를 올리지만, 이번에는 안테나 조정을 위해 키 높이로 유지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문제는 10.1㎒ 트랩의 공진을 확인하기 위해 제일 위의 사진에 그려져 있는 "ㄷ" 형태의 PVC 파이프를 설치한 후 일어났습니다.  뭔가 공진이 이상해졌습니다.  0.7㎒정도 틀어지더군요. 그런데... 저게 뭐지? 14㎒ 위치가 뭔가 이상합니다.  몇 차례 PVC 파이프로 인...

쵸크 박스(Choke box) 만들기 1

이미지
언제나 그렇듯 별 생각없이.... 지난번에 제가 페라이트 토로이드 에 대해 포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31 페라이트 토로이드가 도착했답니다. 원래 일주일 걸린다고 했는데 금새 왔네요.  원래는 여기 꽉 차 있었습니다 그냥 쇳덩이 같은데 #31 소재는 MnZn니까, 망가니즈와 아연으로 만들어진 것이네요. 신기합니다.  쵸크 박스(Choke box) 만들기 기본적으로 1:1 밸런을 사용하는 저는 쵸크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현재 제가 만드는 안테나의 상황에 따라 쵸크가 필요할 것 같아서 미리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제가 랜덤 와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거의 100% 필요할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그냥 전선에 페라이트 비드를 여러개 달아줄 생각을 했는데, 이걸 하려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의 비드를 달아야 하겠더군요. 그리고 이걸 클립 방식의 페라이트로 바꾸려고 하니 너무 돈이 많이 들고요. 어느쪽으로 하든간에 예쁘지도 않고 무겁고 불편할 것 같아서 아예 작은 박스에 모두 밀어 넣은 후, 밸런을 연결하는 것처럼 간단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할 때 전송선의 어느 부분에서든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전송선을 안테나의 일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처음 계획 처음에는 이렇게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케이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트가 아니라 플라스틱 박스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케이스가 전도성이 있으면 공통모드 전류가 쵸크가 아닌 케이스를 통해 흐를 가능성이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전류의 흐름은 다음과 같이 하려고 했습니다.  동축 케이블의 심선은 심선끼리 이어지도록 해서 쵸크박스를 그대로 바이패스 하도록 한다. 공통 모드 전류가 흐르는 동축 케이블의 편조선은 따로 선을 빼서 페라이트 토로이드를 지나도록 한다. 이후 출력 부분에서 다시 합쳐져 안테나를 향해 나아간다. 이렇게 대충 구상...

페라이트 쵸크 (Ferrite Choke)

이미지
쵸크(choke)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중심급전이 아닌 안테나의 경우 PTT를 누르면  공통 모드 전류가 동축케이블의 편조를 따라 돌아오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리턴 전류"지요.  제가 공부한 바로는 이건 아무리 안테나 튜너로 열심히 임피던스를 50 Ω에 맞추어도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튜너(커플러)라는 것은 송신기 측에서 안테나까지의 임피던스를 50Ω으로 "보이게" 해주기 위한 장치이지, 전송선에서 안테나까지의 임피던스를 바꿔주는 장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공통 모드 전류의 문제가 있는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전선(전송선)에 쵸크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책을 보면 #43 또는 #31 페라이트 토로이드 를 사용하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알아봤는데, 기본적으로 고주파 (1~50㎒) 신호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43보다는 #31 토로이드 코어를 쓰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이게... #43이나 #31이라는 숫자가 페라이트 코어의 소재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31 소재가 주로 고주파 차단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중인 #31 소재의 가장 직경이 큰 토로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Fair-Rite 모델번호 : 2631805302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3 소재를 사용하는 5943003801  페라이트 토로이드와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 쪽이 직경이 더 커서 동축 케이블을 감기에는 유리해 보이거든요. 하지만 뭐... 기술적으로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31 소재  MnZn (망간-아연) 페라이트 소재  초기 투자율 1,500 µi 비저항(𝝆) 3,000 Ω⸱㎝ 1~300 ㎒ 억제 HF 대역의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쪽.  #43 소재 NiZn (니켈-아연) 페라이트 소재 초기 투자율 800 µi 비저항(𝝆) 100,00...

Trap 제작 일지

이미지
2025-12-13 1. 14㎒ Trap용 코일 제작  이걸 먼저 제작함.  RigExpert로 인덕턴스를 체크함.  14.175㎒를 기준으로 1.2606µH 목표로 제작.  14.09㎒에서 1.21µH 확인.  정리하면  100pF + 1.21µH 로 만들었고, 이걸 RigExpert로 확인해 봄.  스미스 차트는 뭔가 나오는데 SWR 차트는 아무것도 안 나옴. 이유를 찾아보니 트랩 단독으로는 SWR 차트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함.  일단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음.  그래프의 빨간 네모가 가장 우측에 있기 때문에 Open circuit이라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함.  2. 트랩에 대해 오해한 점  트랩에서 공진 주파수는 "그 주파수를 차단한다" 는 뜻이라고 함. 다시말해 7㎒ 트랩을 만들면, 7㎒가 차단된다는 뜻. 결국, 7㎒ 트랩은 쓸 필요가 없는 제품이고, 10.1㎒ 트랩을 만들어야 했음.  470pF + 0.52µH를 목표로 트랩용 코일을 두 개 만듬.  3. 추가 트랩 제작 21㎒ 용과 28㎒ 트랩에 사용할 코일을 제작함. 28㎒의 경우에도 간신히 인덕턴스를 맞출 수 있었고, 50㎒는 아예 코일의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 (그냥 전선을 펴서 인덕턴스를 체크해도 필요한 코일보다 높음)  4. 회로를 삽입할 아크릴 튜브를 9개 만듬.  요약 오늘 만든 것  10.1㎒ 트랩 회로 2개 (완료) - 470pF + 0.52µH 14㎒ 트랩 코일 2개  21㎒ 트랩 코일 2개 28㎒ 트랩 코일 2개  트랩 튜브 9개 오늘 배운 것  트랩 회로의 공진 주파수는 "그 주파수를 차단한다"는 뜻임  안테나 분석기로 트랩 회로의 동작여부를 확인할 때에는, 스미스 차트에서 붉은 상자 표시(공진 주파수)가 가장 우측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함. 스미스 차트의 우측 부위...

산와 LCR 미터

이미지
결국 질렀습니다 도저히 못 살겠어서... 네. 돈이 최고입니다.  그냥 중국산 사도 되긴 했는데, 그래도 계측기는 제대로 된 것을 사야 한다는 제 철학(!?)에 의거해, 비싼 일제를 주문했습니다. 국산이 있으면 국산을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더군요.  크고 아름답고 멋지게 생겼습니다. 심지어 실리콘 보호커버도 달려있네요. 이제 제대로 코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분해능(Resolution)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평생 쓰겠지요? 그러길 빌고 있습니다. 너무 비싸니까요. 

20km 돌파

이미지
VHF로 20km까지 교신 성공했습니다 11월 30일 일요일에 당직이었습니다. 당직이라서 직장에 있었는데요, 당장 긴급연락이 없어서 오전에 잠시 건물 옥상에 올라가 HF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공간이 협소하고 주위에 지형지물이 많다는 뜻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지난번 제 대용량 밸런도 날려먹은 곳이 바로 이곳인지라.... 진짜 "그저 잘 작동이나 해라"는 마음로 설치를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2.6m 삼각대에 밸런을 설치하고 좌우로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처음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나서 바로 작동을 시켜봤는데 수신도 잘 되고 송신도 잘 되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VNA를 꺼내서 측정을 해보니 중심주파수가 0.5㎒ 정도 어긋나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조정한다고 대략 한시간 소모하고.. 다시 작동을 시켜봤습니다.  공진 주파수도 7.1㎒로 맞고 오토튜너를 꺼 보아도 SWR이 1.5 이하로 나타났는데 그럼에도 아무 응답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제 출력이 10W 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수신은 어떻게 되더라도 송신을 하기에는 지형이 좋지 않았든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사람들이 절 싫어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교신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지난번과 달리 송신/수신에 큰 문제가 없는 것을 보곤 "아, 지난번 밸런이 진짜 깨진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VHF 높이 설치하기 HF 대역 장비를 모두 정리한 후 IC-705에 NR22LH VHF 전용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삼각대가 2.6미터 정도이고 안테나 길이가 2.5미터 정도 되니까 저 사진의 총 길이는 5미터가 되네요. 어차피 안테나는 지상고(바닥에서 안테나 하단까지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니까 그냥 2.6미터이지만요.  TRS3로 잘 연결한 후 교신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별이 제 위치 입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교신에 성공한 두 위치를 표시했...

새로운 다이폴 안테나

이미지
다이폴 안테나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NanoVNA 의 사용법은 여기 를 참고하세요.  월요일에 당직을 해서 오늘 시간이 좀 났습니다. 다른 일도 있고 해서 오늘도 남양주 체육관의 공원에 갔는데요. 크게는 다음 목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만든 안테나의 튜닝 지난번 떨어뜨린 밸런(Balun)의 최종 확인 지난주에 다이폴 안테나를 만들 생각으로, 작정하고 전선 한 뭉치를 샀습니다.  직경 2.5mm 2 (2.5 sq)짜리 단심(단선) 케이블인데요, 한 묶음에 300미터였습니다.  아마추어 무선 생활을 시작해보니 항상 전선으로 이것저것 만들고 자르고 하게 되어서 아예 작정하고 한 묶음으로 샀습니다. 이게 제일 싸니까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두 시간에 걸쳐 전선을 자르고 끝을 인두로 납땜했습니다.  다이폴 안테나선 만들기 사실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300/중심주파수(㎒)로 나눈 후 그 값을 4로 나누면 필요한 안테나의 총 길이 가 나오니까요. 중심주파수야 7㎒ 대역이라면 7.0㎒에서 7.2㎒이니까 이걸 더해서 2로 나누면 7.1㎒의 중심주파수가 나온답니다. 심지어 KARL 밴드플랜에 아예 CoA 라고 중심주파수가 적혀 있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Center loading 다이폴 안테나의 한쪽 전선 길이  1.8125㎒ : 41.38m 3.525㎒ : 21.3m 3.795㎒ : 19.77m 7.1㎒ : 10.56m 10.125㎒ : 7.41m 14.175㎒ : 5.29m 18.118㎒ : 4.14m 21.225㎒ : 3.53m 24.94㎒ : 3.01m 28.85㎒ : 2.6m 52㎒ : 1.44m 위의 계산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필요한 여분을 추가해 두개씩 만들었답니다. 어차피 안테나의 공진 길이는 안테나의 지상고(대지에서 안테나 급전점의 높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유가 필요하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전선을 두개씩 주욱 자른 ...

장비를 하나 깨부순 것 같습니다

이미지
네, 밸런(Balun)을 깨먹은 것 같습니다 한참동안 소식이 뜸했지요? 물론 아무도 보고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아무튼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용한 대신 공중(On Air)에서 신나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에 남양주에 나가 안테나를 치고 교신을 했습니다. 7㎒에서 놀았는데요, 제가 허허벌판이라고 생각했던 장소가 사실은 조기축구회의 주차장이었더군요. 모르고 안테나를 쳤다가 다른 차가 전선을 때려서 삼각대가 넘어지고 그랬습니다. ㅠㅠ  다행히도 아무 일 없이 교신은 잘 했는데요, 주말에 교신을 해보면 여러곳에서 연락이 와서 오히려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로그북도 열심히 채우고 오늘 아침에는  QSL 카드도 분주하게 작성했습니다.  문제는 오늘입니다. 오늘 당직이라서 직장의 옥상에 7㎒ 안테나를 쳤는데요, 도중에 중심이 틀어지며 삼각대가 두 차례 넘어졌습니다. 이후... 밸런을 흔들면 뭔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나 나네요. 뭔가 깨진 것 같은데 나사를 풀어도 케이스를 열 수 없게 되어 있어서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교신은....? 밸런의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직장의 옥상이 EMI 천지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워터폴 스크린이 온통 노란색으로 나타나 아예 교신을 시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슬픈 마음으로 장비를 정리하고 잠시 VHF(2m)를 켰답니다. 제 직장의 옥상에서 항상 대답해주시던 HL1ADD 국장님이 연락을 받아 주셔서 아주 잠시 교신한 후 일이 있어서 내려왔습니다.  두께가 약 6mm정도 되는 알루미늄인데 이게 휘었습니다 방에 돌아와 Basicomm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혹시 내부 확인을 해서 수리가 가능한지요.  밝은 곳에서 보니 넘어질 때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삼각대도 휘어버렸고 밸런의 한쪽 모서리도 휘었더군요. 그걸 보고 그냥 허허 웃었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만약 오늘 고장난 것을 해결할 수 없다면, 오늘 하룻밤새에...

"감전주의" 팻말 주문

이미지
이런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제가 야외, 특히 원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체육공원과 같은 곳에서 교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안테나를 핸디에 달아서 사용하거나 자동차에 달아서 사용하면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남이 교신을 하고 있는데 핸디의 안테나를 거머쥐거나 자동차에 기어 올라가 안테나를 만질 인간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나무와 나무 사이에 설치하거나 삼각대에 설치해 교신을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접근한 사람이 안테나 근처에 다가갈 수 있고, 그러다 별 생각없이 안테나를 만지는 불상사 - 언제나 인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 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계산해보면 다음의 결과가 나옵니다. 다음은 휩 안테나(Whip antennas)나 수직형 안테나(Vertical antennas)에 전력을 공급했을 때의 전압입니다. (SWR = 1.5:1, 임피던스 50Ω 기준) 그리고 다음은 반파장 다이폴 안테나에 전력을 공급했을 때의 전압입니다.  (SWR = 1.5:1, 임피던스 73.13Ω 기준) 생각보다 많이 높지요? 물론 전류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전압에서 심한 조직의 손상(화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송 은 얼마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감전으로 인한 손상은 그 결과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한 것입니다. 대부분 안테나는 사람이 적은 쪽에 설치를 하고 사람들도 뭔가 전선이 많이 있으면 가까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대신 안전 팻말을 달아 두면 또 이것 가지고 민원이 들어오고 잠시도 설치를 못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문제가 생기고 소송에 걸리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에서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전자파 노출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적이 있...

7㎒ 교신성공

이미지
역시... 다이폴(Dipole) 안테나가 최고입니다 오늘 쉬는 날이라서 이른 아침에 남양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급하게 래디얼도 만들었고 그동안 기다리던 TRS3가 도착했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출발해 안테나를 설치하고 래디얼을 정성스럽게 깔았습니다. 원래는 총 16개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당장은 전선이 모자라서 12개 밖에 없지만 어느정도 SWR 하락이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삼각대를 최대한 낮추고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화살표 있는 곳에 전부 래디얼을 설치했습니다. 도착하니 -3℃ 였고 설치하는 동안 손이 꽁꽁 얼었습니다. 대지의 온도에 비해 전선이 더 따뜻했는지 전선을 내려놓은 곳은 서리가 녹더군요.  결과는??  다른 것이 하나도 없네요. 거의 무한대까지 올라갑니다. 몇 번 시도해보곤 그냥 포기했습니다.  허무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돌아갈 수는 없어서 같이 챙겼던 밸런(Balun)과 미리 잘라 놓은 전선으로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되네요 코일도 없고, 트랩도 없는 순수한 sq. 1.5 전선 두 줄이었는데 멀쩡하게 잘만 되었습니다.  물론 잘 될때까지 와이어 커터를 들고 수도 없이 양쪽의 전선을 자르며 돌아다녔지만, 아무튼 어느순간 SWR이 1.2까지 떨어지더군요. 그것도 한번에 말입니다! 도중에 전선 끝에 설치한 O-ring에 장력이 너무 많이 걸려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고 정말 애를 많이 먹었는데, "딱 한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가자"고 생각하고 시도한 순간 성공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순식간에 세 분과 교신을 했답니다. 가장 멀리 계신 분이 경상남도 창녕에 계셨는데 지금와서 거리를 재어보니 260㎞나 되네요. 역시 HF는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가시거리를 넘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한참을 떠들다 보니 12시가 다 되어가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난잡한 제 장비 교신에 성공하고 나서 ...

BASICOMM 밸런(Balun)이 또 도착했습니다

이미지
당연히 제가 주문했으니 왔지요  이 녀석은 회사 의 설명으로는 미디엄 파워 밸런입니다. 네, 미디엄 파워라고 하지만 CW 1KW에 SSB는 1.5KW까지 됩니다. 이 정도면 사실 충분하지요.  이 제품을 산 이유는 1) 하이 파워 밸런이 생각보다 커서 2) 직장에서 당직할 때 잠시 설치할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양쪽 다 사용할 생각이 가득이지만 그래도 좀 작고 가벼운 것이 장비를 마구 전개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유리하니까요. 거기다 직장에서 당직할 때 사용하는 무전기(RIG)는 IC-705라서 어차피 저출력입니다. 물론 나중에 제가 미쳐서 파워 앰프를 사면 또 달라지겠지만요. 어서 밖에 나가 테스트를 해보고 싶네요.  어제는 이러고 놀았습니다 직장의 옥상에 삼각대를 세운 후 거기다 SG-7900 안테나를 설치하고는 삼각대의 최대 높이까지 높였습니다. 최대 2.6m까지 높일 수 있거든요. 정말 장거리까지 가면 이 높이도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VHF/UHF는 안테나가 높이 있는 것이 유리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5W로 송신을 했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더군요. 한 40분 CQ거리고 있으니까 인근의 무선국에서 제 송신을 받아줘서 간신히 오늘 할당량을 채웠습니다. 사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무선국과는 꼭 교신을 하자는 제 규칙이거든요. 귀찮다고 안하게 되면 끝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바라던 장거리 교신(한강 남쪽까지의 교신)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전선 때문에 애를 먹겠네요 AliExpress에서 전선을 주문했습니다. AWG 10으로 40m를 주문했는데, 10m씩 끊어서 왔네요.  저는 당연히 40m짜리 한 덩어리가 올 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했나봅니다.  아무튼 방금 이걸 반씩 잘라서 5m짜리 전선을 여덟 개 만들습니다. 총 12개인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총 16개의 래디얼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일단 이걸 사용해서 테스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저께 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