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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노폴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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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 600이 도착해서 야외 테스트 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다이아몬드사의 6m 마스트 에요. 처음에는 영국의 MoonRaker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이쪽이 조금 비싸도 배송에 문제가 적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도착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12월 중순에 주문했는데 한차례 배송이 취소가 되었고 다시 주문해서 어제 제품을 받았습니다.  마스트와 함께 마스트 삼각대도 같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간단히 사용법을 확인한 후, 마스트의 끝에 밸런을 설치했습니다. 지난번 고출력 밸런을 주문했을 때 받았던 베이클라이트 판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 고정했습니다.  양면 테이프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베이클라이트에 밸런을 고정했고, 이 판을 다시 마스트에 고정했습니다. 야외 설치 안테나용 전선은 Flex-Weave™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마스크로 조금 조정했습니다.  역시 20m는 길더군요. 그리고 마스트도 6m까지 전부 올리지 않았지만 상당한 높이가 되었습니다. 좀 휘청거리길래 무서워서 4m 정도 높이에서 교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상하게 SWR이 높더군요. 네, 이상할 정도로요. SWR이 5가 나왔습니다. 몇 차례 안테나 분석기로 테스트를 해 본 후, 서지 어레스터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커넥터를 뺐다 다시 연결하니 바로 정상이 되더군요.  오늘의 사고뭉치 였습니다! 아무튼 다시 조정한 후, 교신을 시도했는데, 간신히 한 분과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안테나가 동쪽을 향하고 있었고 교신은 서쪽에 계신 분과 했네요. 최근 광대역 멀티밴드 다이폴을 만들어 아마추어무선연맹에 자료를 올려주신 분과 직접 교신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무언가 직접 DIY 하시는 분이 적다 보니 이렇게 만나는 것도 즐거웠답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기 때문에 바로 돌아왔습니다.  교훈 다음에 다시 안테나 전개를 하면 최종 안테나 ...

RG-316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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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316S 케이블이 도착했습니다 은도금이 되어 있는 케이블이지요. 대신 이 제품은 심선 자체는 철선에 구리를 씌우고 다시 은도금을 한 것 같습니다. 이걸 SPCW(Silver Plated Copper Clad Steel Wire)라고 하는데 기계적 강도와 고주파 특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직경 2.5mm정도라서 모빌용 케이블이나 기타 좁은 공간에 사용하기에 유리한 동축 케이블입니다. 대신 선 자체가 가늘어서 다루기가 조금 까다로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2.5mm 케이블에 대응하는 커넥터를 다시 주문해야 하는 부담도 생기네요. 이 케이블을 구입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쵸크박스를 다시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모빌용 안테나 선으로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최근 이런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MonoBeam이라는 사이트에서 발견한 것인데요, 이렇게 단순하게도 쵸크박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하고, 또 저도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총 6바퀴를 돌렸는데 이걸로 5㏀을 달성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튼 최근 만든 쵸크 박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다시 한번 "제대로" 테스트를 해 보고, 영 시원치않다고 판단되면 이렇게 새로 만들 생각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제 아마추어 무선 생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만능박사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의 교신 상태를 만들고 싶을 따름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옥상에 안테나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HF 대역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하고 VHF나 UHF는 간신히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베란다 난간이 있기는 하지만 모빌 안테나만 간신히 설치할 수 있는 상황인데, 주위 전자기파로 인한 영향을 조금 받는 편입니다. 그리고 앞 동의 아파트가 비교적 가까이 있어서 전파가 남쪽으로 가질 못하고 앞 동에 부...

실내 다이폴 안테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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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tenna Book 에는 실내 안테나에 대한 챕터가 있습니다 미국도 한국과 같이 점점 집합건물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나 주택에 살지만 주위 사람들이 안테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요.  실내 천장 모서리를 따라 다이폴 안테나를 설치한 예시 그래서 안테나 북에서는 요런 식으로 안테나를 천장의 모서리를 따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특히 HF 대역의 경우에는 건물 정도는 가볍게 투과를 하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고 하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도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테스트 시작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 고민하다가, 다음 두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안테나 선을 설치하기에 합리적인 주파수여야 한다. (짧아야 한다) 가능한한 VHF보다는 HF 대역에 가까워야 한다. (VHF는 건물 투과능력이 떨어진다) 결국 실내에 설치하기 때문에 안테나 선의 길이는 가능한한 짧게 나오면서도 VHF 대역에서 멀리 떨어진 주파수를 골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24㎒ 였고요.  밸런에서 나온 전선을 요런 식으로 천장의 모서리를 따라 고정했습니다. 한쪽 길이가 3미터 정도 되어야 하는데 막상 공진 길이를 확인하니 더 짧게 나오더군요.  SWR도 그럭저럭 나오고, 임피던스도 이상하게 나오진 않아서 만족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네, 노이즈도 별로 없습니다. 의외로 깔끔하게 나오는데... 문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지 밴드가 하루종일 죽은 듯이 조용했습니다. ㅠㅠ  그러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파수로! 7㎒를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신호를 받고 보내고 하는 것이 무전기이니 사람이 있어야 테스트가 가능하니까요.  각각 10미터에 달하는 전선을 집 천장의 모서리를 따라 요리조리 꺾어 고정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케이블 생산업체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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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R 호환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무한 디지털 (MHD)이라는 회사인데 경기도 김포에 있는 회사입니다.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한 후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국내 생산하는 진짜 몇 개 없는 회사더군요. 처음에는 실제 Amphenol의 LMR 케이블을 파는 회사를 검색했는데 "중국에서도 호환 케이블을 생산하는데 국내에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직접 메일을 보내서 혹시 소량으로도 살 수 있는지, 아니면 국내 소매점을 알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답장이 왔습니다.  이 회사는 케이블 생산업체이니 기본 단위가 500미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남은 애매한 사이즈의 케이블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원래 저는 100미터를 살 생각이었는데 57미터가 남아 있다고 하셔서 냉큼 그거 사겠다고 했습니다.  케이블 스펙은 이곳 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케이블을 감아 둔 보빈까지 무료로, 너무 싸게 주시려고 해서 배송비를 좀 많이 계산해서 송금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뭔가 엄청난 크기의 물건이 왔답니다. 다른 것이 문제가 아니라 보빈이 커서 이 녀석이 전체 크기를 다 차지하고 있더군요. ㅎ;  아무튼 이 케이블은 LMR-200 케이블 계열에서 Ultra flex 타입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중심선을 구리 연선으로 바꾸고 절연체를 부드러운 녀석으로 바꾼 것이지요. 아마 한참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아니면 실제 Amphenol에서 생산한 LMR-200 케이블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진몰 이라고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어느 쪽에서 구입을 하든간에 이제 더 이상 AliExpress에서 케이블을 사지 않아도 되어서 기쁩니다. 

쵸크 박스(Choke box) 만들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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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했습니다 몇 주 동안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지연은 아무래도 부품 수급이었습니다. 크게는 두 부품이 가장 늦게 도착했는데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제가 미국에서 생산된 Fair-rite사의 페라이트 토로이드를 주문했으니까요.  #31 소재: 2631805302 #44 소재 : 2644805302 구조적인 스펙은 동일합니다. 일반적으로 HF 대역은 #31 소재를 사용하고 VHF 대역으로 넘어가면 #43 소재를 쓰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43 소재는 구하지 못해서 이보다 조금 개선된 #44 소재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44 소재의 페라이트 토로이드입니다. 지난번도 그랬지만 항상 이렇게 오네요. 이걸로 잽싸게 코일을 만들었습니다.  각각 네 턴을 감을 수 있었습니다.  제작과정 일단 AliExpress에서 주문한 ABS 스탠드오프(또는 POM)에 글루건으로 턱을 만들었습니다.  한 차례 굳힌 후, 굳은 자리에 추가로 글루를 뿌려 크기를 키웠습니다.  코일간의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전선연결 도구를 사용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결국 다 뜯어냈습니다. 열풍을 가열하면 내부의 납이 녹아서 자동으로 연결되는 스타일인데, 의외로 제대로 납이 녹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결국 단단한 1.78mm나 되는 구리선은 페룰(ferrule)에 납땜을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페룰에 전선을 끼우고 크림프로 압착한 후, 납땜을 해서 단단히 연결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도중 인클로저에 넣어 문제가 없는지 계속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작업 중에 간간히 멀티미터로 납땜이 제대로 되었는지 재차 확인했습니다.  작업 중에 스탠드오프도 끼워 높이를 맞추며 인클로저에 제대로 들어가는지 또 확인했습니다. 지난번 경험도 있고, 작업 중에 계속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문제를 덜 일으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배웠거든요.  총 ...

편조 와이어 안테나(Braided Wire Ant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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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편조선을 이용한 안테나입니다 제 개인적인 호기심입니다.  "만약 동축 케이블의 바깥 편조부분을 안테나 와이어로 이용한다면 얼마나 안테나를 줄일 수 있을까? " 안테나 북에서는 케이블의 두께가 충분히 굵어지면  안테나의 길이가 단축되고 공진 주파수에서 대역폭이 넓어진다 고 되어 있습니다.  레딧의 사람들 이야기로는 약 3% 정도 안테나 길이를 단축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대역폭이 넓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니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이건 접지를 할 때 사용하는 주석을 코팅한 구리선입니다. 너비는 약 2㎝입니다. 레딧의 친구분들 이야기로는 이 케이블은 사실 동축 케이블의 편조선처럼 속이 빈 튜브 형태라고 합니다. 가격이 좀 나가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저는 접지용 케이블이 따로 없어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전체 길이가 20미터인데, 21미터를 사야 하는 것을 20미터만 샀습니다. 그래서 딱 한번 정도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아슬아슬하거든요. 만약 책에 적혀있는대로 이 케이블이 "충분히 굵다면", 안테나의 길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공진 주파수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돈을 날리는 것이지요.  아무튼 조만간 반으로 뚝! 잘라서 준비를 한 후 실험해 볼 생각입니다. 현재 계획은 이렇습니다.  편조선을 정확히 절반으로 자른다 밸런과 연결되는 부위는 구리 터미널을 납땜으로 연결한다 편조선의 말단 부분에는 18mm 아크릴 튜브를 넣을 수 있으면 하나씩 넣어준다 (상대적 무게로 인해 편조선이 쫙 펴질 수 있도록) 말단 부분은 고무줄 등으로 묶거나 직접 묶어서 마감한다 (이후 어떻게 할 지 정해야 합니다)  딱 한 번 실험해 보고, 잘 되면 사용하는 것이고, 실패하면 그냥 나중에 저만의 무전실을 만들 때 접지선으로 사용할 예정입니...

쵸크 박스(Choke box) 만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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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 날이라 드릴 작업을 했습니다 케이스는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밸런을 넣거나 기타 부품을 집어 넣을 때에는 가능하면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박스를 쓰는 것이 좋지만, 쵸크박스의 경우에는 일부러 이 플라스틱 박스를 선택했습니다.  아시겠지만 동축 케이블에 연결되는 리셉터클에서 편조선과 연결되는 부위는 리셉터클의 금속 외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것은 공통 모드 전류(Common Mode Current)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박스를 사용하면 전류가 쵸크를 통하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병렬 저항의 공식을 이용하면 한쪽에 아무리 5,000Ω의 저항을 걸어줘도, 다른 쪽이 50Ω이라 총 저항은 49.505Ω이 됩니다. 망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절연 케이스(플라스틱 인클로저)를 선택한 것입니다.  제작 제작은 대단히 쉬웠습니다. 어차피 플라스틱 박스이니 드릴로 구멍을 내는 것이 상당히 수월하더군요. 다만 드릴 비트를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플라스틱이 깎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녹아버리기 때문에 비트를 천천히 회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구멍을 낸 후 커터로 거스러미를 정리하고 사포로 살짝 갈아주면 됩니다. 금새 구멍을 냈습니다. N 타입 리셉터클의 설계도를 보고 적당한 구멍을 낸 후 나사 구멍만 만들어 주면 끝입니다.  완벽합니다.  아니, 네... 사실 한쪽은 실수했습니다. ㅠㅠ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의 너트를 보시면 뭔가 이상하지요?  제가 구멍을 잘못 내서 단차가 생겨 그렇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새 케이스를 사서 만들고 싶지만 전 돈이 많지 않으니 그냥 잘 밀봉해서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평와서를 이용해 볼트도 잘 고정해 주고요. 어쩔 수 없지요.  어차피 이건 가조립이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 페라이트 토로이드가 오면 제대로 조립을 할 생각입니다. 볼트도 좀 긴 것을 써야 할 것 같고, 평와셔도 추가해야 할 ...

RigExpert Shackmaster OSL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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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 키트가 도착했습니다 RigExpert Shackmaster OSL Kit OSL 키트는 임피던스 측정장비의 보정을 위한 표준 부하 세트 입니다. 아마 NanoVNA를 구입한 분들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임피던스를 측정하기 전에 장비를 보정(Calibration)하거나, 특정 조건에서의 보정을 위해 사용합니다.  총 세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Open : ∞ Short : 0Ω Load : 50Ω (무선장비) 를 나타냅니다. RigExpert의 경우에 안테나 분석기는 보정이 끝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꼭 필요하게 됩니다.  "안테나 급전점의 임피던스 측정을 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급전점에 접근할 수 없어 추가적인 동축 케이블의 연결등이 필요할 때"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 문제로 인해 구입을 했고요.  공부하면 항상 나오는 얘기이지만 안테나의 정확한 임피던스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제로 안테나를 가동할 환경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그 상태에서 임피던스를 측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환경의 영향을 정확히 반영하여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7㎒ 다이폴 안테나의 경우 지상고가 0.2𝞴 만 되어도 8미터 입니다. 당연히 사다리를 이용해야 하고 허술하게 작업하다간 추락으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높이이지요. 그런데 저 같은 떠돌이 아마추어 무선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장대 사다리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힘들고, 사다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틀림없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안테나의 급전점에서 안테나 분석기까지 동축 케이블을 이어서 측정을 하게 되는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임피던스를 측정하면 동축 케이블의 영향으로 인해 안테나의 임피던스가 왜곡됩니다.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 OSL 키트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안테나 분...

LC 트랩(LC Trap)을 만들자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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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납땜을 했습니다 직장에서 피곤해서 나중에 할까 했지만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이건 아직 완성 전의 모습입니다. 아크릴 관의 양 측에 전산나사도 설치하지 않았고 커패시터도 연결하기 전의 모습니다.  저 위의 검은색 절연 테이프는 해당 코일에 맞는 커패시터를 헷갈리지 않게 붙여 놓은 것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커패시터의 오차로 인해 주파수가 엄청나게 변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중간 완성 형태입니다.  코일과 커패시터, 그리고 AWG 14 케이블을 페룰(Ferrules)을 이용해 압착한 후, 다시 납땜을 하고 글루건으로 절연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캡톤 테이프를 또 잃어버려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최종 완성 형태입니다. 여전히 손재주가 없어 캡톤 테이프를 예쁘게 싸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조금 더 캡톤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 커패시터 주위에만 예쁘게 감싸지도록 하고 싶었지만, 그런 행동이 커패시터의 열 축적을 유발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제작 완료 후 다시 한번 공진 주파수를 확인했는데, 모두 제가 계산하고 제작한 그대로의 공진주파수를 보였습니다. 만족합니다.  후기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조도 훨씬 단순하게 바꿨습니다. 전산나사의 하단에는 커패시터와 코일이 연결되도록 했고, 반대측에는 안테나의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안테나를 야외에 1년 365일 설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전개하기 때문에 굳이 방수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문제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전산나사의 연결부분만 해당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트랩을 보다 보기 좋게 만들려면, 직경 10㎝의 절연 케이스에 넣고 밀봉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또 다시 파이프를 자르고 전산나사를 잘라야 해서 하지 않을 겁니다....

LC 트랩(LC Trap)을 만들자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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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트랩 만들기 오늘 새벽에 나갔습니다. 오늘 목표는 그 동안 제작한 트랩을 안테나에 설치해서 튜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안테나의 조립"이 목표였습니다.  낮은 주파수부터 튜닝 시작 초기 계획은 위와 같았지만, 이후 수정한 계획에서는 이 안테나에 총 세 개의 대역을 넣기로 했습니다.  7㎒ 10.1㎒ 14㎒ 그러니 안테나 한개에 총 네 개의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었고, 첫 튜닝은 14㎒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14㎒ 트랩을 설치하고 튜닝을 할까 아니면 그냥 두고 할까 고민을 하다가 트랩이 전기적 단절을 유발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말단부에 14㎒ 트랩을 설치하고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안테나의 길이가 길어 엉뚱한 곳에 공진이 일어났습니다 몇 차례 양측의 안테나 전선을 자르며 길이를 줄여 나갔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안테나 끝을 말아버리거나 꺾어버리면 되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트랩이 달려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르며 줄여나갔습니다.  대략 14㎒에 근접한 위치에 공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SWR이 1.4 정도로군요. 트랩에 설치된 코일의 영향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계속 조립을 이어 나갔습니다.    저는 항상 이런 식으로 설치를 하는데, 가운데 삼각대를 설치하고 그 삼각대를 나무에 고정한 후 양 쪽으로 안테나 선을 전개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끝에 보이는 빨간 캡슐 같은 것이 제가 만든 트랩입니다. 원래는 최대 2.6미터까지 삼각대를 올리지만, 이번에는 안테나 조정을 위해 키 높이로 유지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문제는 10.1㎒ 트랩의 공진을 확인하기 위해 제일 위의 사진에 그려져 있는 "ㄷ" 형태의 PVC 파이프를 설치한 후 일어났습니다.  뭔가 공진이 이상해졌습니다.  0.7㎒정도 틀어지더군요. 그런데... 저게 뭐지? 14㎒ 위치가 뭔가 이상합니다.  몇 차례 PVC 파이프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