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 케이블의 종류와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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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축 케이블의 종류와 선택 방법 동축 케이블이란 전기 신호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설계된 케이블 고주파 신호의 전송이 뛰어남 실드 효과가 높아 외부로부터의 간섭을 덜 받으며 신호의 손실이 적음 동축 케이블의 구조 중심도체 : 신호를 운반하는 역할 절연체 : 중심 도체를 외부 도체로부터 격리시켜 신호의 누설을 방지 외부도체 : 차폐(실드)라고 하며, 전자기 간섭(EMI)로부터 신호를 보호하고 신호의 안정성을 보장 외부 코팅 : 전체 케이블을 보호하고 물리적 손상을 방지 동축 커넥터 F형 커넥터 BNC 커넥터 N형 커넥터 SMA 커넥터 동축 케이블의 임피던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임피던스의 제품이 나옴.  50Ω : 통신이나 데이터 전송에 사용됨 75Ω : TV의 안테나 케이블 등에 사용됨 동축 케이블의 케이블 읽기 동축 케이블은 품명의 기호를 읽으면 케이블의 특성과 사양을 이해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JIS 규격과 MIL 규격의 품명을 많이 사용함.  JIS 규격 대응 주파수 케이블 두께(직경) 케이블 임피던스 절연체의 종류 외부 도체의 종류 BS/CS 방송 대응의 경우 " S "가 붙음. 대응하지 않는 경우 문자가 붙지 않음 1.5 : 2.9~3.4mm 3 : 5.3~6.5mm 5 : 7.3~8.3mm 7 : 10 ~ 10.4mm C : 75Ω (TV용) D: 50Ω (무선용) 2 : 폴리에틸렌 F: 발포 폴리에틸렌 HF : 고발포 폴리에틸렌 B: 이중편조, 알루비늄박 테이프 부착 편조 V : 이중편조, 비닐 W : 이중편조.비닐 T : 삼중편조.비닐 예시)  S-5C-2V 또는 S5C2V BS/CS 방송 대응( S )으로, 굵기 7.7mm이며( 5 ) 75Ω으로 TV용( C )이고, 폴리에틸렌 절연체( 2 )에 이중편조/비닐 방식( V ) 케이블 JIS 규격별 케이블의 두께와 손실 기준 케이블 종류 예 두께 (외부 피복의 외경) 기준 10MHz에서 감쇠량(손실) 기준 1.5C (75Ω) 1.5D (50Ω) 2.9 ~ 3....

아마추어 무선이란

아마추어 무선이란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제정된 국제전기통신협약(Radio Regulation; RR) 및 우리나라 전파법 시행령 제3조에서 아마추어무선 업무의 정의를 [금전상의 이익을 위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인 무선 기술의 흥미에 의하여 행하는 자기 훈련 통신과 기술적 연구의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억할 정의  금전상 이익을 위하지 않음 개인적인 무선기술의 흥미 자기훈련 통신과 기술적 연구의 업무 이 내용은 자격증 시험에 항상 나옵니다. 아마추어 무선으로 즐기는 것  기본적으로 취미입니다. 취미로 하는 것이죠.  Local Ragchew 그냥 잡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잡담이 아니라 통신기술에 맞춰서 하는 잡담입니다.  Local QSO 근거리 교신을 말하며 지상파(지평선 내에 있는 범위)로 닿지 않는 국내의 멀리 떨어진 무선국과 교신을 하는 것입니다.  DX 교신 해외의 무선국과 교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며 간단한 표현을 주로 사용합니다.  Award Hunting 교신을 계속 하다보면 교신확인증(QSL)을 주고 받게 되는데요, 이 카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모이면 Award(상장)를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Contest 정해진 시간 내에 가능한한 많은 무선국과 교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CW 모스부호를 이용해 교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Repeater 교신 중계기(리피터)를 이용해 저출력 무전기로 비교적 장거리의 교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ARDF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이라고 하며, 전파 발신기를 산이나 들판에 숨겨두고 수신기를 이용해 그 발신지를 찾아내는 경기입니다. 전파측위를 놀이로 승화시킨 것입니다.  특수통신 아마추어무선용 인공위성이나 디지털 통신, 화상통신등을 하는 것입니다.  Mobile Op...

아마추어 무선이 과연 얼마나 갈까?

취미의 제왕, 또는 왕의 취미 아마추어 무선을 일컷는 말이다. 아 물론 '자칭'이다. 아마추어 무선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다. 인간이 처음으로 공중파를 이용한 교신을 시도한 때부터 아마추어 무선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 다 알다시피 그때는 아무도 전파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이러한 교신을 처음으로 시도한 사람도 '아마추어'였을 테니까 말이다.  아무튼.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 아마추어 무선의 장점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아마추어 무선은 간단히 말해 직업적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목적'으로 무선장비와 무선기술을 이용해 개인적 목적의 무선통신과 장비의 제작을 하는 취미이다. 이 취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정부에서 규정한 수준의 무선통신 지식과 기술이 있다면 누구든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먼 곳의 누군가와 교신을 할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해외자유여행이 불가능했던 우리나라 70~80년대를 되돌아보면, 평생동안 한국에서만 살고 있던 사람들이 지도에나 나오는 외국의 어딘가, 그리고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었을 것이다. 당시 활발히 아마추어 무선을 하셨던 선배 Operator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었을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90년대부터 활성화된 인터넷 통신의 발달로 현재 이러한 매력은 사라진지 오래다. 거기다 해외여행 자유화로 인해 사람들이 전 세계를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게 되고 스마트폰이 생겨나며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자신의 소식을 지인들에게 전할 수 있고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더 이상 '멀리있는 누군가와 교신하는' 아마추어 무선의 힘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은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한다. 그나마 무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다른 취미-페러 글라이딩, 수상 스포츠 ...

남양주 백봉산에서의 교신(V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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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백봉산 어떤 분 의 이야기에 따르면 남양주 7대 명산이라고 한다  그러든가 말든가... 나도 남양주에 살지만 남양주 7대 명산이라는 말이 조금 웃기기도 하고 그렇다. 종종 문과적 표현들은 과장법과 정의(define)할 수 없는 용어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들은 의아할 때가 많다. 이 분의 블로그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 남양주에 그나마 알려진 산은 7개 정도 있다고 해석하면 옳은 일이겠지.  30대가 되고 나서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안했다고 하는게 더 적절할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도 많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아무래도 너무 바쁘고 피곤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깎아 돈으로 바꾸는 것과 비슷해서 일을 하면 할 수록 몸이 축나는 것이 느껴지더라. 아무튼 운동도 해야할 것 같고 아마추어 무선 취미도 유지를 해야하니 핸디를 들고 등산을 하기로 했다. 10년동안 놀고 먹은 사람의 입장에서 가능하면 무리가 안되는 산으로 골랐고 그렇게 백봉산(590m)을 오르게 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백봉산은 산 아래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늘어서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 도로가에 위치한 이 팻말이 오늘 내가 가는 백봉산의 가벼운 소개이다. 도로가에서 오르막길을 약 300m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작은 쉼터가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이긴 하지만 여기부터 시작이다. 백봉산 능선을 타는 2시간 코스의 등산로는 첫 1시간이 매우 힘들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이 등산로는 해가 비치지 않는 곳이라 얼음이 그대로 얼어있었다. 등산을 시작하고 20분 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약수터. 개인적으로 약수(藥水)라는 것을 전혀 믿지 않는데다가 등산로에서 잠시 옆으로 빠져나와야 있는 약수터라 쳐다도 보지 않고 계속 올라갔다. 사방이 얼음이었다. 바닥은 다 얼어있고 가파르고 미끄러워 등산스틱도 장갑도 없는 나는 더 올라갈 지...

IC-V80E 핸디(HT)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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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F를 쓸 일이 있을까?  VHF도 채널이 남아도는데 무슨 UHF...  아시다시피 VHF는 144~146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각기 20KHz단위로 사용을 한다. 이렇게 쪼개면 총 200개의 채널이 나오는데, 그 중에 145.00MHz는 호출(비상)주파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198~199개의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결국 VHF는 198개로 구성된 대형 채팅방이라고 할 수 있다.  VHF의 특성상 가시거리(5km가 되었든 200km가 되었든)에서는 FM 모드로 대부분의 통신이 가능하고 음질도 상당히 깨끗하다. VHF의 특성상 건물이나 지형에 의해 가로막힌 곳은 통신이 불가능 하지만 직진에 가까운 초단파(VHF)가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지역이든 교신이 가능하다. 이런 전파상의 특성때문에 국내에서의 교신은 대부분 VHF로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왜냐고? 한국어로 교신할 수가 있고, VHF는 음질이 깨끗하거든.   UHF도 VHF와 마찬가지의 전파 특성을 가지나 조금 더 직진성이 강하다는 정도? 이쪽도 198개 정도의 채널이 존재하지만 2차 업무(1차 업무 주파수인 VHF가 꽉 차면 쓰는) 주파수로 거의 사람이 없다. 가끔 CQ 호출을 해보면 느끼겠지만 이 지구상에 아무도 없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UHF로 꼭 교신을 해야하는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 극초단파가 초단파보다 더 좋다는 것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래.. 알아서 뭐 하겠는가? 급하면 전화할껀데.  편하게 사용할 핸디를 구입하자 이런 저런 이유로 10만원이나 더 주고 UHF가 가능한 듀얼밴드 핸디를 구입하는 것 보다 차라리 VHF만 되는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iCOM IC-V80E IC-V80. 그냥 통통한 녀석이다. 이 제품은 VHF전용으로 VHF출력은 5.5W다. 기본으로 BNC타입 커넥터에 헬리컬 안테나가 붙어 있으며, 커넥터만 맞으면 무얼쓰든 바꿀 수 있다. 배터리는 7.2V 1,40...

HAM과 지출

얼마나 썼는지 볼 까?   어떤 종류든지 취미를 새로 시작하면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저 역시 3급 전화를 치기 전에 교육 일체를 연맹에서 받았기 때문에 그때부터 돈이 들었죠.  음력 새해를 맞이한 김에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했는지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아마추어 무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금액은 배송비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 2017.02.01 기준 - 핸디 MYT-9800 민영 햄 무전기 : \180,000 RH-770 다이아몬드 안테나 : \80,000 Subtotal : \270,000 베이스 Radix RD-S106 + RDC-S400 (7MHz옵션코일) : \237,000 CX-310A 3구 동축절환기 : \110,000 5m 5D2V 후지쿠라 동축케이블 : \60,000 IC-7300 HF 트랜시버 : \1,980,000 SX-200 다이아몬드 SWR 미터 : \150,000 15m M커넥터형 동축 케이블 : \30,000 알루미늄 판 및 파이프 : \113,000 육각너트, 스프링와셔, 평와셔 : \7,000 아이너트 8개, 전산볼트 8개 : \13,900 원형 고무캡 4개 : \9,100 40A 스텐U볼트 20개 : \26,500 드릴비트 2개 : \14,940 와이어로프 10m, 티복스 1개, 주물클림 32개, 주물 턴버클 2개 : \13,340 와이어 커터 : \16,000 낙하산줄(파라코드) 30m : \14,500 Subtotal : \2,795,280 기타 4kW 대용량 3구 멀티탭 : \46,680 3kW 강압 트랜스 : \53,500 APC LE1200 1200W AVR : \50,000 Subtotal : \150,180 책과 교육 아마추어 3급(전화) 강습료, 응시료, 회원가입비, 교재료 등 : \...

언제나 조용한 7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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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흘째 교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RD-S106이 협소한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어디선가 한국말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안테나 엘리먼트를 늘였다 줄였다 아무리 해봐도 도통 응답이 없네요. 그 동안 꾸준히 써왔던 Log book을 보면 꾸준히 시도를 하고 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낮 시간대에 교신을 시도해보면 일본 사람들이 많이들 나오는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전혀 외국인과 교신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더군요. 그냥 자기 국내 사람들과 편하게 교신하고 인사하고 끝내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고.   이런 와중에 오늘 SX-200이라고 SWR미터를 구입했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해야 하니까요.  크기는 성인 손바닥 보다 조금 큽니다. 안에는 램프용 전선과 본체가 있구요 이걸.. 설치하고 보니 생각보다 SWR이 높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오토튜너를 만지작 거려서 조금 낮게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안테나의 한계를 해결해야 하는것 아닌가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왜냐면 SX-200은 전방 출력을 따로 확인할 수 가 있는데, 출력 100%에서 튜닝을 하고 나면 실제 출력은 20W가 조금 못 되게 나가는 것 같았답니다. 물론 이런 차이가 어떤 이유로 생기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SWR이 1.5:1이상을 한번씩 넘어서는 상황에서는 모든 수치가 불안정하게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기회가 되면 안테나를 다시 구입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설치하는 방법을 구상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