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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링(Guy ring) 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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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실패를 딛고 또 다시... 도전! 오늘 쉬는 날이었습니다. 몸도 안좋고 그래서 집에서 계속 누워 있다가, 저녁즈음 지난번 주문한 알루미늄 판이 도착했습니다.  직경 8mm 알루미늄 봉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5052 판재로 두께는 4mm 입니다.  지난번에 8mm 두께로 작업을 했다가 죽는 줄 알아서 이번에는 4mm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꾸 만드는 이유에는... :  지난번 실패가 짜증나서  실제로 필요해서  두가지 이유입니다. 현재 마그네틱 루프 안테나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그걸 설치하기 위해 가이 와이어를 여러개 설치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제작과정 일단 70 x 70mm 알루미늄 판에 가운데 표시를 합니다.  사실 이 다음은 다 똑같지요. 홀쏘 두 개로 링을 만든 후 가이 와이어가 들어갈 구멍을 뚫고 사포로 잘 갈아서 정리하면 됩니다.  짠!  만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다섯 개 중에 하나는 삐딱하게 구멍이 나 있네요. 하지만 뭐... 나머지 네 개는 사용할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유리섬유 봉에 필요한 만큼 열수축 튜브를 사용해 덮고, 양쪽에 샤프트 칼라(shaft collar) 두 개를 설치한 후 가운데 가이 링이 위치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잡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기 만들어서 쓰세요. 저는 오기로 만드는 것이지만 여러분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ㅋ 

아마추어 무선에 적당한 알루미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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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케이스 멋지죠 만들고 나면 정말 멋이 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에 비해 가공이 어렵습니다. 금속이니까요.  "1590"만 기억하세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루미늄 케이스의 형태는 Hammond사의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인클로저 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는 것은 무리입니다. 비싸요.  그래서 보통은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에서 주문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590 stomp box"라고 치면 무수하게 많은 알루미늄 케이스가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1590C 모델이 가장 무난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제품의 장단점 이쪽 제품은 직육면체나 정육면체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주문하고 보면 살짝 비스듬한 형태를 취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알루미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저작권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가끔 속아도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방수가 되는 제품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있더라도 모양이 좀 많이 다르거나 페라이트 코어를 넣기 어려울 정도로 높이가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제조업 제품의 마진율은 가격의 20%로 거의 고정되다시피 하기 때문에 판매자를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해결해야죠.  해결법 그냥 Hammond 제품을 산다 비싸지만 가장 깔끔한 해결법입니다. 디바이스마트나 기타 전자부품 판매점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방수등급이나 기타 모든 것을 믿고 사용하실 수 있지요.  직접 필요한 부분을 추가한다  고정용 판을 설치하는 법 좀 어려운 방법일 수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알루미늄을 재단해 주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을 주문해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과 결합시키거나 직접 방수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위 사진의 ...

페라이트 코어 적층(stacking) 사용시 주의점 (페라이트 코어를 여러장 겹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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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 코어를 여러개 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크고 아름다워! 일반적으로 임피던스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권선의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N 2 이니까요. 하지만 주파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리고 전선간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권선 내부의 기생 용량(parasitic capacitance)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반드시는 아니더라도 주파수 대역별로 권장하는 권선의 수가 정해집니다.  이런 경우 또 다른 임피던스 증가 방법이 페라이트 코어를 적층(여러장 겹쳐서 사용)하는 것인데요, 물론 이것도 권선에 필요한 전선의 길이가 증가하므로 기생용량이 증가하지만 그래도 권선의 수를 마구 늘리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거기다 열용량이 증가해 발열에도 유리합니다.  언제나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있는 것이죠 뭐.  (딱 하나면 알려주면 되는데 주저리 주저리 써 놓은 이유는, 다른 것은 어떤 문제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지 아셔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페라이트 코어 고정법 사실 포스트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순간접착제로 붙이기 네, 하지마세요. 쉽고 간단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페라이트 코어는 교신중에 발열이 있습니다. 임피던스를 형성한다는 것은 저항성분이라는 것이고 결국 열이 나지요. 그리고 열이 나면 페라이트 코어 역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합니다.  순간접착제는 매우 강한 접착제이지만 취성에는 매우 약합니다. 그리고 페라이트 코어 역시 특정 부위에 강한 힘이 걸리면 깨지고요. 결론은 발열이 반복되면 접착제를 붙인 부분이 깨집니다.  2. 절연 실란트 사용 괜찮은 방법입니다. 잘 붙으니까요. 그리고 페라이트 코어를 깨먹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발열이 반복되면 결국 자기 혼자 떨어집니다. 적어도 페라이트 코어를 깨먹지는 않지만 자기가 떨어지지요.  3. 비닐 절연테이프 사용 보다 나은 방법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비닐수...

유리섬유 봉(FRP / G10)의 사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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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는 좋습니다 절연성이 매우 뛰어나고 RF에 간섭도 거의 없습니다. 거기다 잘 부러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안테나 마스트나 안테나의 골격으로 쓰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조금 무거움. 직경 30mm / 길이 1미터에 1.5kg 정도 합니다. 가벼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알루미늄 파이프를 생각해 보셔요.  가공이 어려움 아니,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가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무시무시하게 단단하고 가공시 분진이 발생하는데 피부나 호흡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공이 완료된 제품을 사야 합니다.  습기와 자외선이 급소 원래 G10 (FRP중에서 더 강한 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열이면 정말 튼튼하긴 한데 그래도 급소는 있습니다. 바로 절단면 이에요. 절단면으로 수분이 침투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차츰 틈을 벌립니다.  그리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유리섬유를 붙일때 사용하는 에폭시 수지의 열화가 발생해 결국에는 바스라집니다.  사용전 해야 할 일 그래도 유리섬유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전처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전처리 방법입니다.  1. 제품 세척 일단 유리섬유봉을 받으셨다면 알코올이나 물걸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서 전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닦으셨다면 약 1시간 정도 상온에서 말려 주세요. 그리고 손으로 살살 쓰다듬어 보시면 이곳 저곳 크랙이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2. 크랙 매꾸기  우선 400방 ~ 600방 사포를 준비합니다. 이걸로 봉 전체를 살살 문질러 줍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실 필요는 없고 FRP 본연의 광택이 조금 줄어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차피 우레탄이 잘 먹히도록 하는 과정이니까요.  다시 알코올 솜이나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정도 상온에서 건조 시킵니다....

에폭시판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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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 코어를 고정할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는 알루미늄 케이스를 좋아해서 알루미늄 케이스 내부에 쵸크나 밸런을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그런 경우 페라이트 코어를 잘 잡으면서도 케이스와 절연을 유지해주는 판이 필요합니다.  어떤 소재를 사용할지 찾아봤는데, 가장 좋은 것은 FRP/G10 유리섬유판이지만 이건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고 가공도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대체제로 어떤 것이 나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것이 이 에폭시판입니다.  에폭시판 역시 절연이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가공이 가능하며 RF에 영향이 적은 소재입니다.  다만 가격이... 개당 1,400원 정도 하네요. ㅠㅠ  가공 가공은 특별한 것 없습니다. 대각선과 가로/세로로 줄을 그은 후 큰 구멍을 다섯 개 뚫고, 대각선 방향으로 직경 6mm 구멍을 8개 뚫었습니다.  드릴(석재, 세라믹, 벽돌용, 다목적용 드릴비트 추천)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멍을 뚫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페라이트 코어가 케이스와 절연이 필요하지만 그와 함께 페라이트 코어의 발열을 해결해 줘야 하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가능한 구멍이 필요하다.  큰 구멍 다섯 개를 뚫어 조금이나마 공기순환이 되도록 한다. 페라이트 코어를 에폭시판에 고정할 방법이 필요하다. 직경 6mm 의 구멍을 뚫어 케이블 타이가 들어갈 공간을 만든다. 간단하지요?  대충 만들었더니 조금 삐뚤빼뚤 하지만 그래도 알코올로 선을 모두 지우니 깨끗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구멍도 숭숭 뚫려 있으니 통기성도 좋습니다.  이제 이걸 에폭시 접착제로 알루미늄 케이스에 고정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