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코어 적층(stacking) 사용시 주의점 (페라이트 코어를 여러장 겹칠 때)
페라이트 코어를 여러개 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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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아름다워! |
일반적으로 임피던스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권선의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N2이니까요.
하지만 주파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리고 전선간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권선 내부의 기생 용량(parasitic capacitance)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반드시는 아니더라도 주파수 대역별로 권장하는 권선의 수가 정해집니다.
이런 경우 또 다른 임피던스 증가 방법이 페라이트 코어를 적층(여러장 겹쳐서 사용)하는 것인데요, 물론 이것도 권선에 필요한 전선의 길이가 증가하므로 기생용량이 증가하지만 그래도 권선의 수를 마구 늘리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거기다 열용량이 증가해 발열에도 유리합니다.
언제나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있는 것이죠 뭐.
(딱 하나면 알려주면 되는데 주저리 주저리 써 놓은 이유는, 다른 것은 어떤 문제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지 아셔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페라이트 코어 고정법
사실 포스트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순간접착제로 붙이기
네, 하지마세요. 쉽고 간단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페라이트 코어는 교신중에 발열이 있습니다. 임피던스를 형성한다는 것은 저항성분이라는 것이고 결국 열이 나지요. 그리고 열이 나면 페라이트 코어 역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합니다.
순간접착제는 매우 강한 접착제이지만 취성에는 매우 약합니다. 그리고 페라이트 코어 역시 특정 부위에 강한 힘이 걸리면 깨지고요. 결론은 발열이 반복되면 접착제를 붙인 부분이 깨집니다.
2. 절연 실란트 사용
괜찮은 방법입니다. 잘 붙으니까요. 그리고 페라이트 코어를 깨먹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발열이 반복되면 결국 자기 혼자 떨어집니다. 적어도 페라이트 코어를 깨먹지는 않지만 자기가 떨어지지요.
3. 비닐 절연테이프 사용
보다 나은 방법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비닐수지의 절연 테이프는 내열 온도가 약 60℃ 입니다. 그리고 페라이트 코어는 듀티 사이클이 높은 경우 이보다 더 뜨거워지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결국 녹지요.
4. 유리섬유 절연테이프 사용
보통 "유리섬유 테이프"라고 합니다. 3M의 27번 테이프입니다. 얘는 내열 온도가 약 200℃라서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 단단하게 고정하겠다고 코어를 통째로 감싸버리진 마세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페라이트 코어는 작동시 열이 발생합니다.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감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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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감아도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
5. 케이블 타이
제일 좋습니다.
내열성은 확인해야 하지만 어쨌거나 케이블 타이가 가장 낫습니다. 일단 열 배출이 쉽고 절연성이니까요. 그리고 약간의 탄성도 가지고 있어서 페라이트 코어가 열팽창을 할 때 잘 견뎌줍니다. 물론 케이블 타이 역시 최소한으로 감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케이블 타이의 대가리(!?)나 절단면이 전선을 긁기도 하고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하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케이블 타이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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