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6의 게시물 표시

디지털의 시대와 아마추어 무선에 대해

아침에 잠시 디지털 교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디지털 음성       : D-STAR, DMR, C4FM, M17, FreeDV 인터넷 음성 링크  : EchoLink, AllStarLink, IRLP 디지털 이메일     : Winlink 디지털 메시징     : JS8Call, VarAC, APRS, D-RATS 이미지/영상       : SSTV, Winlink 첨부, ATV/DATV 전송 모뎀/프로토콜: VARA HF/FM, PACTOR, ARDOP, AX.25 Packet 아마추어 무선의 세계에도 정말 다양한 디지털 통신 기법이 존재하더군요.  저는... 아직도 SSB로 PTT나 눌러대고 있는데, 세상은 어느덧 디지털의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디지털이 피곤해서 아날로그 방식의 아마추어 무선을 하고 있었는데 세상은 저 멀리 달려가고 있었으니까요.  아마추어는 꼭 아날로그를 해야 하나?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하듯이 사람도 변하고 요즘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섞는 것을 힘들어 하고 심지어 고객센터에 전화로 불편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조차 힘들어 한다고 하니까요. 이런 변화 속에서 모두들 FT8이나 디지털 메시징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마추어 무선은 반드시 아날로그 교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결국 아마추어 무선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디지털 교신을 하는 것이라면 그걸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교신을 하는 사람이 이상하다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지는 않...